■ 출연 : 임경빈 시사평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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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임경빈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신년사,노동과 개혁, 연금의 3대 개혁과 '기득권 타파'가 핵심이었습니다. 대통령의 개혁을 뒷받침하겠다는 여당과 달리 야당은 정작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할 것은 대통령과 검찰이라며 맞섰습니다. 오늘 정치권 이슈,임경빈 시사평론가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.
안녕하십니까?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평론가님이 꼽은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어떤 걸까요?
[임경빈]
3대 개혁을 대통령이 강조하긴 했습니다마는 사실 연금개혁이나 교육개혁에 대해서는 추상적인 얘기들이 중심이었고요. 그러다 보니까 노동개혁에 아무래도 초점이 많이 갔는데. 저는 앞서서 리포트를 통해서 많이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마는 다른 포인트를 짚자면 타협이라는 단어였던 것 같아요.
성과급제로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하고 구분해서 귀족노조와 타협해서 연공서열 시스템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서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, 이런 취지의 발언이 들어가 있었던 건데. 이게 자칫하면. 물론 필요한 조치라면 거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겠습니다마는 반대급부로 생각하면 노사가 원만하게 협의가 이루어지고 타협이 잘 되는 기업에 오히려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.
갈등과 분열과 이런 걸 통해서 세게 부딪히면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 쪽에 오히려 지원이 가는 식으로 노사가 잘못 받아들일 수도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고요.
그리고 원래 신년기자회견은 좋은 말 하는 자리거든요.
그래서 국민들한테 희망의 메시지. 그래서 협의라든지 협치라든지 사회적 약자층을 포용할 수 있는 단어들이 따뜻한 메시지 중심으로 편성되기 마련인데 이번에 윤 대통령의 신년사 같은 경우 대결, 갈등, 공격 이런 쪽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 이런 데에 초점이 가 있지 않았느냐.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요. 신년 메시지와 앞으로 나올 해법들이 어떻게 어울릴지가 궁금해지는 대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.
3대 개혁과 관련해서 여론수렴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, 여론이 지금 어떤 반응을 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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